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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재수술

"저 그냥 임플란트 하고 싶어요"

오랜기간 여러 치아의 문제로 치료를 이어가던 환자가 어금니 신경치료를 앞두고 한 말입니다. 신경치료 받고 관리만 잘하면 오랜기간 문제없이 사용가능한데, 환자는 관리를 잘할 자신도 없고 오랜기간 치료받는데에도 지쳐 그냥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 마음은 백번, 천번 이해가 됩니다. 특히 진료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고생이 많은 환자들이 있고 얘기한대로 지친 것이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살리고 유지하는 치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플란트를 하면 해결되는 것인가?

절대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분명 결손치아를 대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강도를 가지고 있고 심미적으로도 거의 구분하기 힘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서는 자연치아 못지않은 관리가 요구되는 치료입니다.

자연치아, 그리고 자연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 세균이 침투하면 잇몸과 치아에서는 세균을 막기위한 저항하고 일정 수준 버텨내게 됩니다. 물론 이 상황이 심해지면 질환으로 이어지겠지만 기본적인 방어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잘 고정되어 있더라도 세균이 주변에 침투했을때 인공구조물이기 때문에 세균에 저항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아보다 더욱 쉽게 주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보다 훨씬 철저하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깨진 픽스쳐(fixture)

임플란트 후 관리가 부실하면?

임플란트 주변의 음식물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세균으로 인해 잇몸 염증이 쉽게 일어나고 염증이 임플란트 주변으로 퍼지면 잇몸이 녹아내리고 임플란트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고정력이 약해져 흔들리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의 지지대인 픽스처(fixture)가 저작력 등의 힘으로 인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깨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깨지는 경우는 임플란트 관리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주위염으로 인해 흔들리거나 깨진 경우에나 모두 기존 임플란트를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결국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기존 임플란트 주변으로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녹아내린 상황(사진상 하악 우측 끝)
기존 픽스쳐제거 및 염증제거, 뼈이식을 통한 재수술

임플란트 재수술

임플란트 재수술은 최초의 임플란트와 개념은 동일하지만 과정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우선은 기존의 임플란트, 뼈에 식립되어있는 픽스처(fixture)를 제거해야 합니다. 염증치료도 필요하고, 염증으로 인해 치조골이 녹아내린 상황이라면 다시 뼈이식을 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고 뼈이식을 하지 않더라도 고정력 확보를 위해 식립하는 픽스쳐의 사이즈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수개월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결국 관리가 중요합니다.

재수술을 진행하신 환자분들의 경우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습니다. 처음 임플란트를 하고 난 후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치과에서 관리 교육 집중도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치주전담팀이 임플란트 사후관리를 맡고 있는데,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대부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좋습니다. 관리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개선하고, 사용하는 구강용품에는 문제가 없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도 체크하며 처음 임플란트 하기전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결국 임플란트는 그 자체보다는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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