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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차현미경 검사

“환자 분 지금 여기 잇몸에 염증이 있는데 지금 당장은 통증이 없어도 놔두면 계속 잇몸이 내려앉게 되고  주변치아로 번질 수도 있어요, 염증이 심해지면 구취도 심해지게 되요”

큰맘먹고 치과에 오긴 왔지만 막상 치료가 망설여지는 흔한 모습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에 당장이라도 치과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통증이 조금 가라앉으면 많은 분들이 180도 태세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많은 글을 통해 알려드렸다시피 위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게 되면 결국 더 나빠진 상황에서 치료를 해야 하고 더 많은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는 통증이 없거나 가라앉았다고 해서 증상이 멈추어 있는 것이 절대아닙니다. 특히나 우리 입속은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음식물을 섭취하고 거기에 커피나 디저트, 그리고 흡연 등 쉴틈이 없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한번 나빠진 상황은 더욱 빠르게 나빠지게 되고 좋아지는 과정은 점점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염증부위의 엄청난 세균

입속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고 우리에게 이익을 주는 유익균도, 해를 끼치는 유해균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 종류도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런 세균들이 균형이 잘 맞아야 우리 구강 내 질환이 예방이 되고 질환이 발생되더라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것인데, 염증부위의 세균은 실제 관찰해보면 그 숫자는 물론 운동성이 너무 활발하여 유익균도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즉, 증상을 방치하면 더욱 더 나빠지는 것은 겉으로는 당연한 말이지만 이러한 원리를 통해 진행되는 것입니다.

예방의 효과

사실 위상차 현미경 검사는 충치나 염증 검사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충치나 염증은 바로 치료를 해야하는 것이 맞겠죠. 현미경을 이용한 검사는 보통 현재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또는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현재 예미안치과에서는 우리 구강내 세균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세균검사”와 함께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하여 육안으로 세균을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균 검사는 많은 세균들이 어떤 비중으로 분포하고 있는지, 균형을 어떻게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라면 현미경 검사는 현재 문제가 있는 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국소적인 부위에 대해 육안으로 세균의 양과 운동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구강 내 구균이라고 하는 초기 충치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동그란 모양의 세균을 살피고 만약 초기 충치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그 이후 나타나는 간균이나 나선균 등을 살피게 됩니다. 현미경 상 세균의 종류를 일일이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세균의 모양을 보고 어떤 단계 인지, 그리고 증상이 있는 부위의 세균의 밀도 등 상황을 체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충치나 염증 치료 시 치료 전에 위상차 현미경을 통하여 치료후와 비교해서 어느정도 세균이 감소되었는지도 함께 확인하여 치료의 효과를 면밀하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케일링 과정으로 나온 치석, 치태 등도 관찰하여 세균의 번식 정도를 확인하고 예방진료는 물론 구강관리 방법의 문제점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상차 현미경이란?

일반적인 세균 관찰은 시료를 채취하여 색소를 입혀 관찰해야 했기에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상차 현미경은 대상에 빛을 투과하여 굴절률의 차이로 발생하는 투과광의 위상차를 이용하고 이를 명암으로 전환하여 관찰하기 때문에 별도의 염색과정없이 바로 세균을 실시간으로 관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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